신세계여성병원

고령 임신

• 출산 당시 산모 나이가 많아질수록 태아의 염색체 이상 등 기형이 증가하며, 만 35세를 기준으로 그 위험도가 증가하여 만 35세 이상을 고령 임신으로 정의 합니다.
  
  고령 임신의 경우 태아 염색체 이상 및 기형 발생이 증가할 뿐 아니라, 유산, 조기진통 및 조산, 임신성 고혈압 및 임신성 당뇨 등 내과적 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여 임신 중 주의 깊은 산전 진찰이 필요합니다. 최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점점 결혼 연령이 늦어지고, 첫 임신 및 출산의 연령이 고령화 되고 있습니다.
  
  고령 임신이 늘어남으로써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회현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산전 관리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위험 임신

• 산모 나이가 19세 이하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 본인이나 직계가족의 유전적 질환이나 선천성 기형 병력
• 임신 중 감염 : 풍진, 수두, C형간염, 매독, HIV, 거대세포바이러스 등
• 흡연자, 알코올 중독인 경우
• 과도한 저체중(BMI 19.8 이하) 또는 비만(BMI 26 이상)인 경우
• 산모가 특이 혈액형 인 경우 (RH-)
• 자궁 근종이나 자궁 기형이 있는 경우
• 내과적인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 신장질환, 갑상성 질환, 자가 면역 질환 등
•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 : 간질약, 면역억제제, 항응고제 등
• 과거 임신 중 합병증이 발생하였던 경우 : 기형아 또는 염색체 이상 태아를 임신했던 경우, 반복적 유산, 조기 진통 혹은 조산, 자궁내 태아사망, 임신 중 고혈압, 임신성 당뇨
• 남편이 유전성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 현재 임신 중 다태 임신, 임신성 고혈압 혹은 당뇨, 양수 과소 혹은 과다증, 조기 진통, 전치태반 등이 발생한 경우

임신 시기별 병원 진찰 간격 및 진찰 내용

갱년기의 정의

• 난소의 기능이 상실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없어지는 시기 즉,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시기, 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로 가는 과도기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폐경전후 약 10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폐경 연령은 약 49세이며 독신녀, 흡연가, 고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정상 여성보다 약 1~2년 정도 빨리 폐경이 옵니다.
  여성이 40대 후반이 되면 난소의 기능은 점차적으로 떨어지면서 체내에 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양의 변화가 생기면서 결국 월경의 중단 즉, 폐경에 이르게 됩니다.
  
  현대의학의 발달로 여성의 일생중에서 30% 정도를 폐경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폐경은 질병이 아닌 여성의 일생 중에서 지나게 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의 적절한 관리는 더 나은 삶으로 여러분을 안내할 것입니다.
  
  난소 제거술, 자궁 적출술, 흡연 등의 이유로 조기폐경(40세 이전의 폐경)을 맞이하신 분들은 조기폐경으로 오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꼭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 이유는, 폐경을 맞으면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 줄면서 신체기능에 영향을 미쳐 여러가지 폐경기 증상들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의 증상

요실금의 정의

•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흘러 나와 팬티를 적시는 증상을 말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실금이 노화에 따른 당연한 현상이라거나 수치스러운 병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실금은 분명 병적인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부끄럽게 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세계여성의 1억명 이상이 요실금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실금이 사회생활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요실금은 그냥 두어서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기침, 재채기, 줄넘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또는 심하게 웃을 때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요실금을 방지하기 위해 요실금을 유발하는 육체적 활동을 제한하게 되어 운동 등 레저활동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심한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단순히 치료하기가 부끄럽다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치료를 피하기보다는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약간의 요실금이라도 있다면 치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요실금이나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 화장실 도착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있다.
• 기침, 재채기할 때 소변을 흘린다.
•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다.
• 소변 볼 때 힘이 많이 들어간다.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방광이 차면 아랫배가 아프다.
•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 저녁에 두번 이상이다.
• 앉았다 일어날 때, 누웠다 일어날 때와 같이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유방전문 클리닉

• 왜 유방/유방암이 중요한가?
  
  유방은 여성됨과 모성을 상징하고 여성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신체부위입니다.
  최근에는 노출이 많아지는 패션이 유행하고 체형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는 것은 모든 여성들이 소망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유방암은 지방 섭취가 많은 나라에서 많이 생기고,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고 출산의 경력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여성에서 많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여성은 평생에 걸쳐 8명중 1명이 유방암에 걸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유방암이 여성에서 생기는 암 중 가장 많이 생기는 암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방은 쉽게 접근 가능한 몸 밖에 있는 장기이며, 유방암은 관심을 가지면 본인 스스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암 중의 하나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70% 이상이 환자 자신에 의해 발견됩니다.
  
  유방암은 예방은 불가능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부분 유방절제술로 아름다운 유방의 모양을 얼마든지 보존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진단

• 우선 진찰과 유방촬영, 그리고 초음파검사를 통하여 유방에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 단순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징후 중 하나인 석회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검사법입니다. 그래서 촬영시 통증이 생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원시적인 검사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성, 특히 유선이 치밀한 젊은 여성의 경우 20~30%의 유방암은 유방촬영술로는 발견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 초음파 검사는 매우 정확한 검사방법입니다.
• 위의 검사로 이상이 발견되면, 세포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암인지 여부에 대해 확진을 합니다.
• 세포검사는 주사기로 세포를 뽑아보는 방법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검사이지만 정확성이 떨어져서 암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조직검사는 이상부위의 조직을 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방의 조직검사는 입원이 필요 없고 통증도 거의 없고 안전한 검사입니다.
• 위의 검사로 이상이 발견되면, 진료 혹은 수술을 합니다.
• 수술은 깨끗하게 혹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습니다. 맘모톰 기계를 이용하면 통증도 적고 흉터가 거의 없으며 작은 혹은 완전 절제도 가능합니다.